조선일보 6월 18일 이인묵 기자
제43회 청룡봉사상 시상식
15년 복지시설 봉사 경찰관
미아(迷兒) 100여명 찾아준 시민
바다 빠진 아이 구한 집배원 5개 부문 8명 수상
민중의 지팡이로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한 경찰, 스스로를 희생하는 봉사활동으로 사회를 따뜻하게 만든 시민들의 공적을 널리 알리는 제43회 청룡봉사상 시상식이 17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렸다.
경찰청과 조선일보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서 대구경찰청 달서경찰서 안기영 경위 등 경찰관 5명과 시민 3명이 충(忠)·신(信)·용(勇)·인(仁)·의(義) 등 5개 부문 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경찰관 수상자들은 1계급 특진의 영광도 함께 안았다.
시상식에는 강희락(姜熙洛) 경찰청장, 김성수(金成洙·성공회 복지재단 우리마을 원장) 심사위원장, 강지원(姜智遠·변호사) 심사위원, 방상훈(方相勳) 조선일보 사장과 수상자 가족, 동료 경찰관, 청룡봉사상 수상자 모임인 ‘청룡봉사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06/18/200906180007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