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기자 mozartin@chosun.com 입력 : 2009.10.31 03:04>
매일유업이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 유아(幼兒)를 위한 페닐케톤뇨증(PKU) 분유 등 8종의 특수 분유를 생산한 지 30일로 10년을 맞았다.
매일유업은 1999년 10월부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페닐알라닌을 섭취하면 대사되지 않고 체내에 쌓여 장애를 일으키는 PKU 질환을 위한 분유를 비롯해 MPA, 프로테인 프리(Protein-Free) 등 8종류의 특수분유를 생산해왔다.
이 회사는 매년 생산공정상 최소 단위인 2만 캔의 선천성 대사이상 분유를 생산 중이다. 하지만 실제 팔리는 분량은 매년 2500캔으로 나머지 1만7500캔은 모두 폐기하고 있다.
김정완 매일유업 대표이사는 “만들수록 손해를 보는 일이지만 힘들고 어려운 아이들의 건강을 우선하고 ‘봉사와 신뢰’라는 사훈에 맞게 계속해 왔다”며 “선친인 김복용 회장의 유업이기도 해 힘닿는 한 앞으로도 계속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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