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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 국내기업 최초 ‘인권통합경영’ 시행

<[분류] 식품 [분야] 기업 [작성자] 류재용 [작성일] 2009.11.03. 11:03>
유니베라(대표 이병훈, 김동식)는 지난 2일, 한국인권재단과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40대 남성인권프로그램 개발’ 후원에 관한 약정식을 갖고, 국내 기업 최초로 본격적인 인권통합경영에 나섰다.

유니베라는 올해 초 UN글로벌콤팩트 가입과 함께 10대 원칙 중 하나인 ‘인권 경영’에 관심을 갖고, 법이나 제도로 다루어지지 않는 생활 속 여러 인권 문제들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번 약정식에 앞서 유니베라는 한국인권재단과 서강대학교 정유성 교수와 함께 인권경영의 일환으로, ‘한국의 40대 직장 남성의 생활 인권’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한국의 40대 남성 사망률이 세계 1위라는 점에 입각하여 40대 남성 직장인들의 생활 인권 실태를 돌아보았으며, 정교수는 40대 직장 남성을 영혼의 노숙자로 칭하며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었다.

이에 따라 이번 약정식을 통해 진행되는 차기 프로그램은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유니베라 내외부 40대 직장 남성들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으로 온전히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니베라 김동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니베라는 세상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사람들이 차별없이 기본적 권리를 누리며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인권 통합경영을 한국 기업 최초로 시행하려 한다”고 말하며, “인권의 가치를 실현하고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한국인권재단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장기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acrofan.com/ko-kr/commerce/news/20091103/0000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