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건강용품 전문업체 유한킴벌리가 `숲 가꾸기`에 본격 나선다. 유한킴벌리(대표 김중곤)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전국에 570여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숲 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이 사업은 김천시, 해남군, 시흥시, 충주시, 강원대, 서울대 등 6곳에서 시행된다. 10일엔 경기도 시흥시와 협약식을 맺은데 이어 다음달부터 식재를 포함한 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가꿔질 숲 면적은 300ha로,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산림 전문가,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숲` 등이 참여한 별도의 조림사업위원회가 구성돼 자문역할을 한다. 사업 면적기준으로 나무심기와 숲가꾸기의 비중은 약 20%, 80% 수준으로, 유한킴벌리는 이미 갖춰진 숲을 지역에 특화된 건강한 숲으로 가꾸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김천시의 경우, 백두대간의 줄기가 지나가는 길목이자 중요 문화재가 소재하고 있는만큼 경관림과 문화재 보호림 기능을 강화한 `자연환경보전림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유한킴벌리는 설명했다. 시흥시는 시민들을 위한 건강한 쉼터로 활용 가능한 도시숲 조성을 위해 `생활환경보전림 모델`로 가꿔질 전망이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지난 1984년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국내외에 총 3900만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출처 :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10&no=75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