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영·문국현 등 청소년 대안학교 ‘지혜나눔’ 강사로

기사등록 일시 [2010-11-10 16:36:59]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엄기영 전 MBC 사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문국현 뉴패러다임연구소 대표 등 각계 저명인사 100여명이 함께 하는 청소년 대안학교가 설립된다.

지혜나눔학교(교장 권기식 인간개발연구원장)는 13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지혜나눔학교 건물 5층에서 개교식을 개최한다.

이 학교는 매주 1회 각계 저명인사들이 무료강의를 통해 교육을 하는 대안학교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엄기영 전 MBC 사장이 명예이사장을 맡았으며 이수성 전 국무총리,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이명현 전 교육부총리, 이인제 국회의원, 문국현 뉴패러다임연구소 대표, 최열 환경재단 대표,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 김창규 세계태아학회 이사, 김소연 전 김일성 주치의 등이 교수단으로 참여한다.

권기식 교장은 “지금 우리 교육은 지식과 기능 위주의 교육으로 지혜로운 인간을 만드는 데 실패하고 있다”며 “지혜학교는 청소년 지혜교육을 통해 우리나라를 지혜강국으로 만드는 신개념 대안교육기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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