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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교수 “세계 최고 나라 도약 위해선 통섭형 인재 필요”

최재천 교수 “세계 최고 나라 도약 위해선 통섭형 인재 필요”
기사등록 일시 [2010-11-03 17:56:00]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대학교 Fellow professor 최재천 교수는 3일 “세계 최고의 나라로 도약하기 위해선 ‘통섭형'(通涉形) 인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이날 울산대 다매체 강당에서 ’21세기 지식생태계의 학문의 통섭’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이같이 역설했다.

최 교수는 “머지않아 평균 수명이 100세로 늘어나고 직업이 5번 바뀌는 시대가 온다”며 학생들에게 많은 분야를 넘나들며 공부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직장 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을 강조했다.

학문 간의 경계를 없애자는 것이 아니라 조금 낮춰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황병기씨가 첼리스트 장한나씨를 만난 자리에서 전했던 ‘우물을 깊게 파려면 넓게 파라’라는 덕담을 소개하면서 “여럿이 함께, 넓게 파면 깊게 팔 수 있다. 함께 파려면 그들과 소통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미래(2020년 트랜드)로 고령화, 여성시대, 기후변화, 자원고갈, 혼화(화합), 창의와 혁신을 꼽았다.

최재천 교수는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jhc@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01103_0006595181&cID=10205&pID=1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