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ACI 아시아?태평양 이사회 및 총회에서 인천공항의 2014 ACI 세계총회 개최가 확정된 이후 인천공항공사 이영근 사장 직무대행과 안젤라 기튼스 ACI 사무총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지난 22~24일 태국 푸켓에서 개최된 ‘2013 ACI(국제공항협의회) 아시아·태평양 이사회 및 총회’에서 ‘2014 ACI 세계총회의 인천공항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안젤라 기튼스 ACI 사무총장은 “인천공항의 2014 ACI 세계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영근 이사가 오늘 이사회에서 그동안 ACI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인천공항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왔으며, 세계 공항업계의 혁신과 트렌드를 주도해 온 사실을 훌륭하게 설명한 점이 유치 성공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ACI는 세계 공항들의 국제표준 확립과 정책 결정 등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전 세계 174개국 1천751개 공항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공항분야의 UN과도 같은 위상을 갖고 있다.
공항의 기본과 원칙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전과 편리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 공항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1993년부터 시행해 온 공항서비스평가(ASQ)는 공항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울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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