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의 규제개혁 작업을 이끌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이 3번의 공모를 거쳐 6개월여 만에 강영철(사진) 풀무원홀딩스 미국현지법인 사장 겸 전략경영원장으로 정해졌다.
총리실은 강 원장을 최근까지 진행한 3차 규제조정실장 공모를 통해 최종 낙점했다고 17일 밝혔다. 강 내정자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매일경제에서 20년간 기자로 일했다. 이후 대통령자문 교육인적자원정책위원회 위원을 거쳐 풀무원 부사장으로 임용된 뒤 글로벌사업 담당 사장으로 재직했다.
규제조정실장 자리는 지난 1월 총리실 1급 공무원 일괄사표 수리 때 강은봉 실장이 경질된 이후 개방형 직위로 전환됐으나 두 번이나 공모에 실패했었다.
정부 관계자는 “규제개혁은 수요자 입장에서 추진돼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규제를 경험해본 기업인 출신이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출처: 국민일보 신창호 기자 / 국무총리실 규제조정실장 공모 강영철 풀무원홀딩스 사장 낙점 (2014.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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