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총장 전혜정)가 6일 오전 학내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에 정용실 KBS 아나운서를 초청, 특강을 열었다. 정 아나운서는 ‘책으로 얻는 삶에 대해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정 아나운서는 “책은 세상을 내다보는 문”이라며 “책을 읽으면 열정, 감수성을 키울 수 있으며 타인을 공감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책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세 번 이상은 읽어야 하며, 책의 깊이를 알게 되면 삶이 달라진다”고 덧붙였다.
서울여대는 국제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각 분야 명사들의 강연을 교양교과목으로 열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장유정 영화감독이, 20일에는 박광무 문화관광연구원장이 강연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