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 미래기업의 국제 동향과 한국사회의 과제
– 발제 : Zhe Yang (UNDP 한국대표)
– 일시 : 2006년 11월 2일(목) 오후 6시30분
– 장소 : 웨스틴 조선호텔 2층
◎ 미래기업의 국제적 동향과 전망, 그리고 이에 대한 한국적 수용의 조건과 방안 모색
미래포럼은 2006년에 ‘가족친화경영’의 사회적 확산을 주도해왔다. 가족친화경영은 근로자로 하여금 일과 삶의 균형과 조화를 추구하도록 지원하는 한편, 이를 통하여 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기업이 사회적 구성원으로서 보다 더 적극적인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도록 하는 데 그 취지가 있다. 이제 기업의 경영환경에 있어 가족친화경영은 매우 중요한 기준이자 화두가 되었다.
미래포럼은 이의 성과를 이어서, 오는 2007년에 ‘미래기업’ 캠페인을 전개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만을 중요시하던 20세기 낡은 경영 패러다임을 버리고, 국내 기업들이 경제-사회-환경적 성과를 균형있게 추구하는, 말 그대로 미래지향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자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하여, 미래포럼은 이에 관한 구체적인 index를 개발하기 위하여 연구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다가오는 11월 2일(목)에 개최될 제11차 공개포럼에서는 미래포럼이 지향하는 미래기업의 국제적인 동향에 대하여 토론하고 한국적 환경에서의 수용 조건과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제적 동향에 관한 주제발표는, 1999년 UN이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노동, 인권, 환경, 부패 부문의 10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제시한 바 있는 “The UN Global Compact”에 대해 Zhe Yang UNDP 한국대표가 발표한다. 그리고 이에 대해 AT Kearney의 정영환 한국지부 대표가 기업의 입장과 특별히 한국 기업의 경영 환경에서 이를 어떻게 수용할 수 있는가를 토론할 예정이다.
전 세계적인 지속가능발전의 흐름에 발맞추어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미래기업에 동참하여 좀 더 투명하고 건실한 한국사회 건설을 기대해볼 수 있는 이번 포럼에, 국내 많은 기업인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