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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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미래포럼 창립2주년 특별포럼

– 주제 : 기업의 지역사회공헌: 돌봄과 교육의 커뮤니티
– 발제 : 한동우 (강남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
– 일시 : 2007년 2월 5일(목) 오후 6시30분
– 장소 : 웨스틴 조선호텔 2층

◎◎ 미래포럼 만분클럽 시범사업 조사연구 발표

건강한 미래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발족한 미래포럼이 창립 2주년을 맞이하여 2007년 2월 5일(월)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포럼의 법인회원(기업)들 중 매출의 만분의 일 또는 세전이익의 천분의 일을 기부하여 새롭고 뜻있는 사회공헌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들로 구성된 만분클럽이 시범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제안하는 자리이다.
미래포럼 만분클럽은 기존의 기업들이 전개해온 사회공헌방식과 달리, 지역의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는 사업을 모색해왔다. 바야흐로 21세기의 화두는 ‘지역’이고 지역의 시민사회를 활성화하는 것이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저출산, 고령화, 실업과 빈곤, 양극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사회적 위기가 심화되는 때이므로, 이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모델사업을 기획하여 왔다.
2005년 말부터 사업 지역을 물색하여, 미래포럼은 2006년 7월에 의정부 용현동과 신곡2동을 선정하고 수차례의 현장 답사를 통해 1차 시범사업 지역으로 확정하였다. 미래포럼이 사업 지역을 선정한 기준은 수도권 내에 사회복지 인프라가 약하고,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거주하며,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고, 아파트단지와 초등학교 내에 사업을 시행할 유휴 공간 및 시설이 있는 곳이다. 아울러 지역 커뮤니티를 구축하려는 주민들의 의지가 높고, 이들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내 활동적인 사회단체가 있는 곳이다.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곳으로, 의정부에 어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송산주공1단지(용현동 소재, 5년 임대, 저소득층 거주)와 금오주공9단지(신곡2동 소재, 30년 영구임대, 수급권자 거주)가 사업대상 최종 지역으로 선정된 것이다.
미래포럼 만분클럽의 시범사업은 미래포럼의 설립 목적에 따라 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돌봄(보육)과 교육을 매개로 한 커뮤니티 구축이 핵심 목표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지역에서 영유아 보육에서부터 청소년 상담에 이르는 ‘아동․청소년 종합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며, 추진방식은 해당하는 모든 서비스를 동시에 실현하기보다 단계적으로 구현해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금번 창립 2주년 기념포럼은 2006년 하반기에 시범사업 지역 현장을 조사하고 주민들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의 결과 내용을 집약하여 대상지역에서 추진할 사업을 제안하는 것이다. 본 사업제안은 비단 미래포럼 만분클럽 또는 미래포럼의 현재 법인회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회공헌 패러다임을 모색하고 있는 한국의 많은 우량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당일 포럼을 통하여, 사업 제안에 동의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당일 행사에는 앞서 말한 기업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이 사업 제안을 풍부하게 해줄 관련 영역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지도자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미래포럼은 본 사업이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이자 패러다임으로, 또 시민사회에서 모색하는 지역의 새로운 미래와 비전을 modeling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사단법인 미래포럼은 사회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가 모여서 우리 미래세대의 터전인 가정과 사회가 서로 신뢰하며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함께 연구, 토론,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미래포럼은 2004년 12월 창립 이후 저출산 고령화, 실업률 증가 등의 사회문제들에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장수기업,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대안적인 보육 패러다임을 제기하고, 지역 내 돌봄과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시범사업안을 마련하는 등 2년 동안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하게 전개해왔다.
특별히 미래포럼 만분클럽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모두 5개 기업으로서, 놀부(대표이사 김순진), 유니베라(대표이사 이병훈), 유한킴벌리(대표이사 문국현), 법무법인 지성(대표변호사 지성, 강성), 풀무원(대표이사 남승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