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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7] 베이비 붐 세대의 고령화, 위기의 폭탄인가 번영의 기회인가?

<미래포럼 제24차 공개포럼 개최>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생) 세대의 고령화, 위기의 폭탄(Baby Boom)인가 번영의 기회(Baby Boom)인가?

발표: 김용익(서울대 교수, 전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
토론: 최숙희(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정경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저출산고령사회연구실 실장)
일시: 2009년 7월 7일(화) 오후 6시30분
장소: 서울플라자호텔 22층 루비홀

한국 베이비 붐 세대의 고령화가 밀려온다

투명하고 건강한 미래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발족한 미래포럼(이사장 박영숙)이 오는 2009년 7월 7일(화) 플라자호텔에서 제24차 공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공개포럼에서는 2006년부터 2008년 2월까지 대통령 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면서 저출산․고령사회와 관련한 다양하고 깊이있는 정책을 수립한 김용익 교수와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베이비 붐 세대의 고령화가 가져올 한국사회의 위기와 기회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OECD 국가중에서 인구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한국은 늘어나는 노년층에 대한 사회 안정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의 노인 세대 뿐만 아니라 당장 국내 베이비 붐 세대(1955~0963년생)의 노후 대책 역시 막막하다. 현재 40~50대는 1990년대까지 국내 경제성장의 주역이었지만, 당장 퇴직을 앞두고 있는 현재 정작 자신의 노후 대책에 대한 대비는 전무한 실정이다. 현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베이비 붐 세대들은 가장으로서 가장 큰 숙원인 내 집 마련을 위해 모든 것을 투자했기 때문에 수중의 재산은 집 한 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제 노후를 자녀에게 의존하던 시대가 불가해진 만큼 이들의 은퇴 이후의 삶 뿐만 아니라 노인 세대 증가에 따른 국가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Baby Bomb(폭탄)이 될 것인가 Baby Boom(번영)이 될 것인가?”

이렇게 베이비 붐 세대의 고령화에 따른 불안감이 증대하고 있으나 이를 개인과 국가의 위기가 아닌 기회로 바꿀 방안 역시 부재한 것은 아니다. 미래포럼은 제24차 공개포럼을 통해 베이붐 세대의 고령화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해보고자 한다. 베이비 붐 세대는 과거와는 다른 성향을 가진 Senior로 새로운 수요 창출의 주역이 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경제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본 포럼에서는 지금의 40~50대가 국가와 사회의 ‘폭탄’으로 남게 되는 것이 아니라 숙련된 노동자의 고용 및 활용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과 과거와 다른 가치관을 가진 노인 세대의 등장이 국가 경제와 기업에 미칠 영향 등에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