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16년 11월 30일 16:00
- 장소
- 라이나생명 B1 세미나실
프로그램
후기
- 사회: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
- 축사: 남인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 발제: 조형 미래포럼 이사장 /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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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김기령 풀무원 인사기획실장 /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지난 11월 30일, 미래포럼은 <한국30%클럽 세미나: 기업 여성임원 30%, 할당제가 해답인가?>를 개최하였습니다. 김효선 여성신문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조형 이사장은 여성임원 할당제를 도입하여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유럽 사례를 제시하며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며 법률적 강제성을 가진 제도의 채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는 미래포럼에서 국내 기업CEO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임원 할당제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90.9%의 기업이 할당제가 도입되면 비율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답했지만, 실제 할당제 도입을 찬성하는 비율을 3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 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는 남녀고용평등법의 강화, 조달청의 조달 계약과의 연동 방안 등을 제안하였습니다. 김기령 풀무원 인사기획실장은 기업CEO의 지속적 의지가 중요함을 확인하였고,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여성임원 할당제의 실행은 법 제정과 함께 언론과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여성임원 할당제 논의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제안이 되기 위한 실천적 방안과 현장에서의 장벽 등과 관련된 활발한 논의가 전개되었습니다.
미래포럼이 2013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30%클럽은 사회적 인식을 확장하고 진정한 의미의 여성임원 30%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