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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포럼

Anti-노화의 새로운 기술과 그 약속들

일시
2024년 03월 13일 15:00
장소
라이나타워 지하1층 라이나홀 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48

프로그램

후기

Brave New Society Ⅵ. Anti-노화의 새로운 기술과 그 약속들

(사)미래포럼의 2024년 1차 회원포럼이 3월 13일(수)에 개최되었습니다. Brave New Society (BNS) series의 여섯 번째 주제로 진행된 회원포럼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김민선 연구소장님을 모시고 “[Brave New Society Ⅵ] Anti-노화의 새로운 기술과 그 약속들”라는 제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지정토론에는 이민아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진재승 대표이사(유한킴벌리), 최학균 상임이사(라이나전성기재단), 이혜경 원장(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김문조 명예교수(고려대학교), 김현미 교수(연세대학교), 김민선 기자(여성신문) 등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미래포럼에 관심 가지고 참여해 주신 분들과 회원포럼을 위해 장소를 제공해준 라이나전성기재단에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김민선 소장님께서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구 구조 고령화가 미래의 문제가 아닌 지금 당장의 현실임을 강조하시면서 노화에 대한 담론인 ‘Anti-aging’, ‘Well-aging’, ‘Smart-aging’을 기술과 접목하여 설명하였습니다. ‘Anti-aging’은 노화를 막고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한 관점으로 노화와 그로 인한 질병을 막기 위한 생명공학 기술과 치료를 돕는 Health care 기술들을 소개하였습니다. ‘Well-aging’은 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노년기에 접어 들더라도 신체, 정신, 사회적 건강을 추구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관점을 일컬으며, ‘Smart-aging’은 과학기술로 노화를 보완하여 생산성을 유지하는 관점이었습니다. 김민선 소장님께서는 이러한 관점에 기반한 여러 웨어러블 기기와 돌봄 로봇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처럼 노화를 어떻게 개념화하는지, 노화에 대응하는 방향성을 어떻게 정립하는지에 따라 기술 또한 그에 맞춰 발전하고 있음을 말씀하면서 노화를 대하는 자세에 대한 논의와 공감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습니다.

그러나 Aging Technology가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과 일상생활에서 활성화되지 않은 문제가 있음을 언급하였습니다. 김민선 소장님께서는 이는 기술을 개발할 때 고령자를 돌봄의 대상으로만 바라보고 정작 이용 당사자인 고령자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기 때문이라 말씀하였습니다. 따라서 고령자를 고객으로 바라보고 그들의 고유한 요구와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현재 Aging Technology를 산업화하기 위하여 고령자의 수요와 이용 경험을 분석하고 이해하기 위한 다수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 사례를 소개해주었습니다. 끝으로 함께 생각해 볼 문제로 노화를 바라보는 관점, Aging Tech의 대상을 주체로 혹은 돌봄의 대상으로 볼 것인지, 초고령화에 대응하는 목적을 무엇으로 두어야 할지, 인구구조 고령화의 대응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등을 제시하며 전문가와 대중이 모두 함께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지정토론으로 나선 이민아 교수님께서는 노화를 질병으로 여기고 고쳐야 할 것으로 바라보는 Anti-aging의 관점은 노년기 자체에 대한 불편과 편견이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하였습니다. 따라서 ‘Well-aging’의 관점으로 방향성을 잡고 생애 전체에서 신체, 정신, 사회적 건강을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증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이를 위하여 Aging Technology는 노인의 자기돌봄(self-care)과 사회적 관계 증진,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를 목적으로 발전되어야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 사회적 건강이 상호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사회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기술 발전도 활발해져야 함을 말씀하였습니다. 또한, 디지털 격차 문제와 기술 활용의 불평등 문제를 언급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강구되어야 함을 제언하였습니다.

지정토론에 이어 패널로 참여한 분들께서도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개진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회원분들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