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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든 중앙부처에 여성 고위공무원 임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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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 2018.07.17.
정부가 고위공무원단의 여성 임용 확대 등 차별 없는 ‘균형인사’를 목표로 한 정책을 추진한다. 인사혁신처는 17일 ‘제1차 균형인사 기본계획(2018~2022)’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중략) 기본계획을 보면 공직에서 실질적인 양성 평등을 위해 고위공무원단의 여성 비율을 확대한다. 지난해 6.5%(48개 부처·97명)에서 2022년 10%로, 본부과장급 여성은 같은 기간 14.7%에서 21%로 확대하는 목표를 세웠다. 올 연말까지 모든 중앙부처에 여성 고위공무원 1명 이상 임용을 추진한다. 현재 중소기업벤처부, 특허청,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에 여성 고위공무원이 한 명도 없다. 고위공무원 승진 후보자 2∼3배수 추천 시 양성을 모두 포함토록 제도화하고, 중앙선발시험위원회 위촉 위원 중 40% 이상을 여성위원으로 채우도록 한다. 또 남성 육아휴직 사용 권장, 경찰·소방 등 현장공무원 부부의 동일지역 거주 지원을 위한 전보제한 제도 개선 등 ‘워라벨’(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를 적극 도입한다. >>기사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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