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이코노믹 (2014.11.13)
우리나라 대기업의 여성임원 비율이 1.9%로 일본의 1.1%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나마도 이 여성 임원들의 절대 다수는 오너집안 또는 그 일가 구성원이어서 사원에서부터 출발한 전문직 여성의 임원 진출은 극히 희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기업의 여성 홀대 인사는 여성의 시대를 맞아 잠재성장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여성인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함으로써 해당기업의 수익과 성장률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마저 하락시키는 부정적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특별취재팀이 12일 1800개 상장기업 중 주식발행수가 많고 액면주가가 높은 시가총액 상위 30개 대기업의 임원 3850명(미등기포함)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여성임원은 73명으로, 대기업 임원 100명 중 1.9명만이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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