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늘 미래를 꿈꾸며 삽니다. 어떤 사람에게도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삶은 절망일 뿐입니다

미래포럼에서 미래를 꿈꾸는 분들과 함께 만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합니다. 특히 하늘의 절반인 이 땅의 여성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미래포럼이어서 더욱 신이 납니다. 여전히 여성은 우리 사회에서 소수자입니다. 아직도 이들에게 좀 더 평등하고 인간적인 미래를 보장하는 길은 좁고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일에 앞장서는 미래포럼은 소수자인 여성들에게, 아니 인간적인사회를 꿈꾸는 모든 사람에게 작은 희망의 등불입니다.

전에 미래포럼에 참석하여 발표도 하고 토론은 한 적은 있었는데 지금 대표 중의 한사람으로 취임한다고 하니 걱정이 앞섭니다. 여러분들의 도움과 이해로 아주 작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원순 공동대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