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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순이, 인터넷TV로 영어공부했다 – KT

동아일보 2008-07-05 03:03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올해 초 KT가 안좌도에 10억 원을 투자해 초당 전송속도 100Mb(메가비트)급 인터넷 인프라를 설치한 이후 대도시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인터넷 환경이 뒤처지다 보니 해외 드라마까지 실시간으로 보는 도시와 달리 문화 여건 또한 매우 열악했다.
집에 메가TV를 설치한 안좌도 주민 김미자 씨는 화면에 뜬 수십 개의 교육, 영화 프로그램들을 보며 매우 기뻐했다.

안좌도의 고객들과 만난 남중수 KT 사장은 “소외된 지역의 고객들도 모두 정보화의 혜택을 통해 새로운 것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남 사장은 “특히 교육과 의료, 미디어 영역에서 정보화를 통해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중장기적 정보기술(IT) 발전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좌도를 시작으로 도서지역 초고속 인터넷 보급에 나선 KT는 지난달 국토 최북단 대성동 마을에 100Mbps급 초고속 유무선 인터넷망을 구축한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우리나라 최서남단 섬인 가거도에도 100Mbps급 인터넷을 보급할 계획이다.

출처 :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705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