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사입력 2008-10-22 08:49 강미현 grobe@asiaeconomy.co.kr
유한킴벌리가 친환경적인 결혼문화를 만들기에 앞장선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22일 “‘러브그린’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단법인 ‘생명의숲’에서 친환경적 결혼식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러브그린’ 캠페인은 결혼을 하는 커플들이 결혼식으로 인해 발생되는 탄소의 양을 환산해 그만큼 숲 조성에 기부하고 나무 심는 활동에 참여, 결혼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34만쌍의 부부가 탄생하고 있다. 약 300여명의 하객이 참여하는 예식에서 하객들이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결혼식 1회당 평균 3000 kgCO₂(탄소배출량)의 탄소가 배출되고 이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약 80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탄소 중립(Carbon Neutral)’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이미 선진국에서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탄소 중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개되고 있다고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전했다.
기업으로써는 처음 ‘러브그린’ 캠페인 협약을 체결하는 유한킴벌리는 임직원들에게 러브그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권유하고 격려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예식문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http://www.asiaeconomy.co.kr/uhtml/read.jsp?idxno=423666§ion=S1N5§ion2=S2N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