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2009-09-23 29면 박성국기자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입니다. 무한한 꿈을 가지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함께 고민합시다.”
▲ 박원순 변호사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박원순(53) 변호사가 22일 연세대 경영대학 초청으로 ‘미래 리더의 창업정신과 사회적 책임’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강연을 시작하며 “최근 국가정보원이 나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준 덕분에 희망제작소와 아름다운재단의 후원이 부쩍 늘고 있다.”면서 우회적으로 국정원을 비판하기도 했다.
박 변호사는 “최근에는 우리 사회 전 영역에서 윤리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 역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사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사회적 책임의식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변호사에서 사회사업가로 변신하기까지 인생의 전환점을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날 특별강연은 연세대 경영대학이 창업 기업 및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 겨울방학에 시행하는 uGET(undergraduate Global Experience Team-project)프로그램에 앞서 도입된 행사다. uGET는 3~4명의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해외법인이나 향후 진출을 고려 중인 국가에 직접 가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출처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923029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