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 박기택 기자 / MK헬스 = 이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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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제약회사들을 보면 유한양행은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내용 자체도 우수하지만 최선의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대주주들이 사회공익법인들이다. 대웅제약은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와 관계를 맺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가게를 하나 만들어주고 그 가게의 수익을 계속 자선활동에 쓰고 있다.
기업의 사회공헌 핵심은 집중하는 데 있다. 많은 사업을 하는 것보다 의미 있고 특색 있는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에, 사노피 아벤티스 코리아는 환아들을 위한 `초록산타`를 후원하고 있다.
세계적인 트렌드를 보면 단순한 기부 단계에서 참여,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단계로 발전해가고 있다. 보스턴대학 기업시민센터장은 “가장 높은 단계의 사회공헌은 아예 게임 자체를 바꿔 본래 목적인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단순히 의약품 제공이 아니라 정부 및 민간단체와 협력해 소셜 체인지(Social Changeㆍ사회변동)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54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