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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맨 1인당 생산성 7458만원…하나대투 ‘최고’

증권맨 4만명 돌파…매년 늘어나

[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국내 증권맨 수가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증권맨 1명이 벌어들이는 평균 순이익은 7458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 기준 10대 증권사의 최근 1년간 1인당 순이익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하나대투증권이 꼽혔다. 하나대투증권의 1인당 순이익은 1억4188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신증권은 4441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협회에 각 증권사가 신고한 임직원 수는 모두 4만374명으로, 4만명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국내 증권맨 수는 2005년 2만9862명, 2006년 3만1609명, 2007년 3만6526명, 2008년 3만9179명 등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다.

증권사별 임직원 수는 대우증권 3160명, 동양종합금융증권 3099명, 삼성증권 2802명, 우리투자증권 2770명, 현대증권 2583명, 한국투자증권 2450명, 대신증권 2191명, 신한금융투자 2090명, 미래에셋증권 2063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직원 수가 가장 적은 증권사는 SG증권으로 15명에 불과했다. 이어 버클레이즈캐피탈 증권 18명, ING증권 20명, 뉴엣지파이낸셜증권 23명 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간(지난해 9월 말 기준) 61개 전체 증권사의 영업이익은 3조7338억원, 당기순이익은 3조111억원으로, 증권사 직원 1인이 평균 벌어들이는 영업이익은 9248만원, 순이익은 7458만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생산성이가장 높은 증권사는 하나대투증권이었으며 2위는 삼성증권으로 1억164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3위는 대우증권으로 8573만원, 4위는 우리투자증권으로 8116만원, 5위는 한국투자증권으로 7927만원, 6위는 현대증권으로 7576만원, 7위는 신한금융투자로 6967만원, 8위는 미래에셋증권으로 6108만원, 9위는 동양종합금융증권으로 5386만원을 각각 차지했다.

출처 : http://www.seoulfn.com/news/articleView.html?idxno=77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