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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문화대상 ‘KT-행남자기’ 대통령상 수상

노사문화대상 ‘KT-행남자기’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10-11-02 15:00 [경제투데이]

고용노동부가 2일 오후 서울 엘비젼 엘타워에서 개최한 ‘2010 노사문화 대상’ 합동시상식에서 KT와 행남자기가 대통령상을 유한양행, 신세계백화점부문,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영일기업 등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노사문화대상은 노동부가 지난 1996년부터 선진 노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이끌어온 모범 기업을 선정하여 정부 포상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행남자기는 1963년 사업주가 총연합단체에 노동조합 설립을 요청하여 노조가 출범 되었고, 역대 노조위원장 대부분이 현재도 동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을 정도로 가족적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기업부문에서 대통령상 수상기업인 KT는 고용노동부장관이 해당기업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유한양행은 1975년 노동조합 설립이후 단 한차례의 분규도 발생치 않은 사업장으로 노사가 합심해 경영위기를 극복했고 경영이익의 재분배와 다문화 가족지원행사, 사랑의 연탄나눔 실천 등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한가족 협의회를 구성, 2007년, 2008년, 2009년 3년 연속 노사화합공동선언문을 발표, 협력적 노사관계를 유지하면서 한국능률협회 주최의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백화점부문에 2008년, 2009년 2년 연속 1위로 선정된바 있다. 특히, 근로시간단축근무제, 희망육아휴직실시, 탄력적근무제 실시 등을 통한 여성인력에 대한 배려가 돋보인다는 게 노동부 설명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은 폭력과 불신의 극심한 노사분규를 격은 후 2005년부터 협력적 노사관계를 유지, 2007년 4월에 ‘항구적 무분규를 선언’해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노조위원장은 품질혁신 TF팀 팀장으로 활동하면서 품질혁신과 영업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영일기업은 열린 경영을 기반으로 1996년 이후 15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이루었다. 사랑과 나눔의 실천운동으로 자매마을을 맺어 매년 농기계 무상수리와 목욕탕 무상건립, 노후주택 수리 등으로 지역민과의 유대 강화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노사문화대상 수상 기업에게는 앞으로 3년간 정부포상 인정과 함께 정기근로감독 면제, 정부 물품조달 적격심사 시 우대, 세무조사 유예(성실납세자에 한함), 근로자 학자금 저리대출 등 행정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보증한도 우대 등 금융상 혜택도 주어진다.

출처 : http://eto.freechal.com/news/view.asp?Code=20101102085406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