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가 한국과 핀란드 양국의 학술 교류와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핀란드 정부로부터 ‘핀란드 백장미장 1급 기사 훈장’을 받았다.
조 교수는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릴 훈장 수여식에서 마띠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로부터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 친필 서명한 증서와 훈장을 받았다.
조 교수는 1991년부터 2001년까지 핀란드 헬싱키 경제대(Helsinki School of Economics, 현 알토대)에서 초빙교수로 재직했다. 당시 조 교수는 핀란드 국제교육프로그램을 선도하는 협력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천 명의 한국 학생들이 핀란드 MBA 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알토대의 최고경영자 경영학 석사(EMBA) 과정을 서울과학종합대학원에 도입해, 3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출처: 여성신문/조동성 교수 핀란드 1급 기사 훈장… 학술 교류·우호증진 기여 공로(2015.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