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의 ‘다윈(DA-Win)서비스’를 통해 CS(고객만족)노하우를 배운 인원이 80만명을 넘어섰다.
‘다윈서비스’는 공공기관, 의료기관, 일반기업체 등에 CS교육과 CS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교보생명의 독특한 서비스로, 일종의 재능기부(Pro Bono)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4년 고객만족경영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한 후, 축적된 고객서비스 노하우를 다른 단체와 나누기 위해 2005년 6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비스 명칭도 고객과 다 함께 윈윈(Win-Win)하자는 의미에서 ‘다윈서비스’라 이름 붙였다.
교육내용 또한 기본적인 CS교육 프로그램에서부터 리더십 향상, 갈등관리 및 스트레스관리, 팀워크 강화 등 조직활성화 프로그램 등으로 다양하다.
사전에 파악한 정보를 바탕으로 생생한 사례를 들어 문제점을 스스로 알 수 있도록 해 교육효과가 탁월하다고 교보생명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재까지 이 서비스를 제공받은 기업, 단체는 1만3000 곳이 넘고 인원은 8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공식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은 단체는 대법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환경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80여 곳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다윈서비스는 ‘고객을 이롭게 해야 회사도 이로워질 수 있다(自利利他)’는 고객만족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상생경영 프로그램”이라며 “눈앞의 이익보다는 고객사의 성공을 도와 함께 윈윈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