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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6] 제7차 미래포럼 공개포럼; 일과 삶의 조화(Work and Life Balance)를 위한 가족친화 경영

-주제: 21세기 미래의 경쟁력, 가족친화 경영;<유한킴벌리 사례>를 중심으로
-발제: 문국현(유한킴벌리 대표이사, 미래포럼 공동대표)
-일시: 2006년 4월6일(목) 오후 6시30분
-장소: 웨스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

◎ ‘일과 삶의 조화(Work and Life Balance)’를 위한 가족친화 경영

지난 3월, 창립 1주년을 맞이한 미래포럼은 미래사회가 원하는 기업의 청사진을 연구하고 토론하는 것을 2006년 공개포럼의 핵심 주제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도록 사회적으로 의미있는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공표하였다. 2006년 미래포럼의 공개포럼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며, 미래기업의 중요한 상(像)으로서, ‘미래세대의 터전인 가정과 사회가 서로 신뢰하며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기업 경영을 첫 번째 주제로 다루기로 하였다.
미래포럼은 지난 2005년 4월 7일 제1차 공개포럼에서 가족친화기업의 중요성을 주장하였고, 이를 일본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한 바 있다. 이로부터 발전하여, 가족친화적 기업 경영은 여성가족부, 노동부, 산업자원부 등 정부의 관련 부처는 말할 것 없고, 국회에서도 이와 관련한 내용을 입법화하기 위하여 각종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하는 등 핫 이슈로 부상하였다. 또한 일선 기업들에서도 환경경영, 윤리경영, 지속가능경영에 이어 가족친화 경영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족친화 경영은 근로자의 삶의 질을 고양시켜 이직률을 줄이고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기업의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견해와 이를 시행하기 위하여 투자해야 할 비용이 적지 않으므로 오히려 기업의 생산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존재한다. 이 뜨거운 논쟁에서, 미래포럼은 가족친화 경영이야말로 기업이 지향해야 할 미래지향적 경영관이며 또한 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입장에 동의한다. 그리고 이를 실제적인 기업 경영의 사례를 바탕으로 연구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서, 오는 4월 6일 제7차 공개포럼에서 인간존중의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일과 삶의 조화 등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전개해온 유한킴벌리의 사례를 소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본 포럼이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는 것에서 나아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 참여하는 미래사회를 꿈꾸며 미래기업과 미래경영을 지향하는 많은 기업들의 실천에 큰 격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7차 공개포럼에는 김상희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장, 김승수 삼원코리아 부회장, 남승우 풀무원 대표이사 사장, 남윤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문국현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박영숙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박옥희 이프토피아 대표, 박주현 시민경제사회연구소장, 서사현 행복한세상백화점 사장, 신현우 동양제철화학 부회장, 오세훈 법무법인 지성 대표변호사,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이사, 윤재승 대웅제약 대표이사, 이상영 친환경상품진흥원 원장, 이재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태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원장, 이현숙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임정희 밝은청소년지원센터 상임대표, 장영철 경희대학교 교수, 지은희 덕성여자대학교 총장, 한형석 마니커 사장, 홍태희 이폴리머 사장 등 약 9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