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포럼 제13차 공개포럼
미래세대를 위한 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
발제 : 김 규 항 (『고래가 그랬어』발행인)
토론 : 정 혜 신 (정혜신심리분석연구소 대표)
일시: 2007년 4월 5일(월) 오후 6시30분
장소: 웨스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
◎ 미래사회와 어린이 행복권
건강한 미래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발족한 미래포럼이 2007년 4월 5일(월)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 13차 공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포럼 6대과제 중 하나인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미래세대 주체인 아동 존중의 취지에 맞춰 미래세대와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갈 이상적인 미래사회를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미래포럼은 성인들뿐만 아니라 미래세대의 주체인 어린이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상적인 미래사회를 건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취지에 따라 본 포럼에서는 노동과 가족, 기업과 사회를 토론할 때 성인 중심적 접근을 취하는 통례를 깨고, 어린이의 행복권을 중심으로 사회적인 문제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어린이의 인권, 행복권이 아직 한국 사회에서 낯설게 느껴지는 현실은 어린이 인권 현주소를 대변해 준다. 이는 비단 미래세대의 문제만이 아니라 미래사회의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물질적 풍요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친구를 삶을 함께 살아가는 동료가 아닌 경쟁자로만 인식하게 만드는 무한경쟁 체제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들은 매우 다양하다.
본 포럼에서는 어린이가 곧 국가와 사회의 미래라는 사실을 숙지하고, 진정한 행복은 소비나 축적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조화로운 삶 속에서 온다는 것을 미래세대에게 전달하면서 동시에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신뢰사회 구축을 위한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정혜신심리분석연구소 대표인 정혜신 박사가 토론할 예정이다.
노동과 가족, 기업과 사회를 성인 중심적 접근이 아닌 어린이 인권의 차원에서 논의하는 이번 포럼에 국내 많은 기업인과 시민사회계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사단법인 미래포럼은 사회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가 모여서 우리 미래세대의 터전인 가정과 사회가 서로 신뢰하며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함께 연구, 토론,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미래포럼은 2004년 12월 창립 이후 저출산 고령화, 실업률 증가 등의 사회문제들에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장수기업,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대안적인 보육 패러다임을 제기하고, 지역 내 돌봄과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시범사업안을 마련하는 등 2년 동안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하게 전개해왔다.
미래포럼 참여하는 대표적인 회원으로는 놀부(대표이사 김순진), 유니베라(대표이사 이병훈), 유한킴벌리(대표이사 문국현), 법무법인 지성(대표변호사 지성, 강성), 풀무원(대표이사 남승우) 정현백(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지은희(덕성여대 총장, 전 여성부 장관)등이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