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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7] 제15차 공개포럼: 기업이 바라보는 미래의 대학 – 직업중심대학 구축방안을 중심으로 –

기업이 바라보는 미래의 대학 – 직업중심대학 구축방안을 중심으로

발제 : 손 유 미 (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
토론 : 정 유 민 (동부컨설팅 인력개발팀 부장)

일시: 2007년 6월 7일(목) 오후 6시30분
장소: 웨스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

◎ 평생학습 전문인력 인프라 구축

건강한 미래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발족한 미래포럼이 2007년 6월 7일(목)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5차 공개포럼을 개최한다.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인적자원개발이 국가 경쟁력의 가장 큰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 맞춰, 이번 포럼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와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서 직업중심대학 구축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현재 한국사회 대학교육은 노동시장과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과 동떨어져 기업에서 직무훈련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는 직무훈련비를 부담할 수 있는 대기업을 제외하고 비정규직과 중소기업근로자들의 직무훈련 소외로 이어져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인적자원 경쟁력 양극화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교육시스템은 직업과 직무훈련에서 동떨어져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상위학생들만 일류 대학에 들어가 졸업 이후 전문 직업과 대기업의 취업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를 양성하고 있어 궁극적으로 과도한 대학 입시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파행적인 대학입시 경쟁은 사회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사교육비 과다지출로 인한 가정 경제의 붕괴, 그리고 더 나아가 저출산의 위기로까지 연결되고 있는 고질적인 사회적 병폐이다.

대학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내지 못하는 현실은 한국사회 대학구조와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논의를 요구한다. 이에 제15차 공개포럼에서는 학교에서 노동시장으로, 노동시장에서 다시 학교로 자유롭게 넘나드는 인프라로서 대학을 활용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직업중심대학 구축에 대해 직업능력개발원 손유미 연구위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 동부컨설팅 정유민 부장이 토론할 예정이다. 정유민 부장은 동부컨설팅과 명지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경력개발 컨설팅 및 취업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업과 인력간의 매칭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사단법인 미래포럼은 사회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가 모여서 우리 미래세대의 터전인 가정과 사회가 서로 신뢰하며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함께 연구, 토론,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미래포럼은 2004년 12월 창립 이후 저출산 고령화, 실업률 증가 등의 사회문제들에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장수기업,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대안적인 보육 패러다임을 제기하고, 지역 내 돌봄과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시범사업안을 마련하는 등 2년 동안 다양한 사업들을 활발하게 전개해왔다.
미래포럼 참여하는 대표적인 회원으로는 놀부(대표이사 김순진), 유니베라(대표이사 이병훈), 유한킴벌리(대표이사 문국현), 법무법인 지성(대표변호사 지성, 강성), 풀무원(대표이사 남승우) 정현백(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지은희(덕성여대 총장, 전 여성부 장관)등이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