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포럼과 BEST가 만나다” 워크샵 개최
– “지속가능성”에 대한 토론과 소통의 장 마련
– BEST 지속가능경영 보고 가이드라인과 미래포럼 6대 사명 반영 결과물 첫 공개
미래포럼과 산업정책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미래포럼과 BEST(Business Ethics is the Source of Top performance)가 만나다” 워크샵이 9월 10일 서울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의 1부에서는 지속경영연구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조동성 교수의 ‘BEST가이드라인 설명회’가, 2부에서는 UN글로벌 콤팩트 한국협회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철기 전 프랑스 대사의 쉽게 접근하는 지속경영 성과보고 ‘CoP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2008년 한국사회는 높은 실업률과 고령화, 부정부패, 양극화 및 가정붕괴, 그리고 기후변화 등 큰 도전을 받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 세대에게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물려주기 위하여 기업차원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산업정책연구원과 미래포럼은 ‘06년 지식경제부와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 개발한 BEST 지속가능경영 보고 가이드라인에 미래포럼의 6대 사명을 반영하여 그 결과물을 이날 처음 공개한다.
BEST가이드라인의 통합작업에 총 책임을 맡은 조동성 서울대 교수(윤경SM포럼 공동위원장)는 “지속가능경영은 미래 기업이 갖추어야할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라는 인식하에 BEST가이드라인의 개편을 진행하였고,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독려하고, 동시에 미래 기업이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의 1부에서 공개되는 ‘BEST가이드라인’은 지속가능성 보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의 후원을 받아 개발한 지속경영보고 가이드라인이다. 이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난이도에 따라 단계별(5단계)로 나눠져 있어, 현재 수준에 맞는 보고서를 발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이미 국내 93개 기관(2008년 8월 현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BEST가이드라인을 이용하여 작성되었거나 검증 절차를 거쳤다. BEST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기업차원이 아닌 “개인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개인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발간되고 있으며, 미래포럼은 차기년도 사업으로 미래포럼 회원사를 중심으로 BEST가이드라인 적용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한편, ‘UN글로벌 콤팩트 Cop(Communication on Progress, 성과이행보고서)’는 글로벌콤팩트의 10대원칙을 어떻게 이행하고 있는가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하는 보고서로 현재,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인 UN글로벌 콤팩트에서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CoP 설명회’를 진행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문턱을 한층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포럼의 박영숙 이사장은 산업정책연구원과의 공동워크샵을 통해 “기업의 지속경영이 가정과 사회가 함께 융합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재무성과만을 보고하는 기존의 재무보고서와는 달리 기업이 창출한 경제, 사회, 환경, 혁신, 창조 등 모든 측면의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고자 제작된 보고서
▶BEST(Business Ethics is the Source of Top performance): 기업 최적의 경쟁력을 도모한다는 의미
▶미래포럼 6대사명:
1. 생명 및 아동존중 문화 확산
2. 청년, 여성, 고령자, 실직자를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3. 가정 친화적 문화 확산
4. 투명하고 공정한 신뢰사회 구축
5. 평생학습을 통한 지식사회 건설
6. 21세기 여성리더십 함양
▶CoP(Communication on Progress, 성과이행보고서): 기업을 포함한 참여자가 해당 사업활동에서 글로벌콤팩트의 원칙들을 어떻게 이행하고 있는지를 이해관계자(소비자, 고용인, 노동조합, 주주, 언론, 정부 등)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