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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포럼은 건강한 미래사회 실현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며 실천합니다

초고령사회디자인클럽

초고령 사회, 건강한 미래사회 실현을 위한 기업의 역할

일시
2018년 11월 29일 16:00
장소
교보생명 23층 제2세미나실

모시는글

 

(사)미래포럼 (로고)초고령사회 디자인클럽 세미나 초고령 사회, 건강한 미래사회 실현을 위한 기업의 역할(사)미래포럼 초고령사회 디자인클럽은 ‘100세 시대, 초고령사회를 디자인하다’라는 기치로 사회와 세대를 통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우리나라 각 기업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미래사회 실현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무엇인지를 탐색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노인을 수혜자로 인식하는 복지적 관점에서 벗어나 ‘주체’로 인식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현 시점에서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기업들의 고민과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 2018년 11월 29일(목) 오후4:00~6:30장소 : 교보생명 23층 제2세미나실프로그램시간프로그램시간16:00~16:05프로그램 개회 및 환영사이혜경 미래포럼 이사장시간16:05~16:35프로그램기조발제한동희 노인생활과학연구소 소장시간16:35~17:50프로그램기업사례발표 1교보생명기업사례발표 2유한킴벌리기업사례발표 3KB골든라이프케어기업사례발표 4SK하이닉스기업사례발표 5라이나전성기재단시간17:50~18:30프로그램종합 토론사회 : 윤현숙 한림대학교 교수오시는길서울시 종로구 종로1(종로1가) 교보생명보험주식회사 (광화문 교보생명 23층 제2세미나실) 5호선 광화문역 3번 출구 / 버스 0015, 0212, 1011, 1012, 7012, 7018, 162, 9703, 9704, 9711 (교보빌딩 앞 하차)주차안내주차비를 지원하지 않으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래포럼은 2004년 12월, 미래 세대에게 건강하고 밝은 터전을 넘겨주자는 취지로 설립되었습니다.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가 모여서 건강한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며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04001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길 13(서교동) 한국여성재단빌딩 5층 T. 02-336-6453 F. 02-336-6459 E.meerae@meera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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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미래포럼 초고령사회 디자인클럽 세미나가 11월 29일(목) 교보생명 제2세미나실에서 <초고령 사회, 건강한 미래사회 실현을 위한 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박영란 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동희 노인생활과학연구소 소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 교보생명, 유한킴벌리, KB골든라이프케어, 라이나전성기재단 총 5개 기업의 사례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세미나에는 미래포럼 회원ㆍ전문가ㆍ관련기업 등 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 기조발제 : 한동희 노인생활과학연구소 소장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기업은 고령친화산업 분야에 진출해 수익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더불어 노인의 존재 또한 수혜자로 인식하는 복지적 관점이 아니라 잠재적 자원으로써 인식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즉, 기업은 고령 근로자를 사회적 자본으로 적극 육성함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수익창출을 위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는 관점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초고령 사회에는 경제적 지식 격차로 인해 생겨나는 결과가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식ㆍ연금ㆍ투자 등에 대한 지식 격차로 인해 시니어 삶의 질에도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을 활용한 교육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 기업사례발표 : SK하이닉스(박용근 CR전략담당 실장)

SK하이닉스는 현재 이천, 청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실버프렌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실버프렌드’는 감성친화적 AI 디바이스를 독거노인에게 공급하여, 고독사 방지 차원을 넘어 삶의 질까지 개선하는 ‘ICT 기반 독거노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AI 스피커는 감성대화, 음악 공급을 통해 외로움을 경감시켜 주고, 기기 사용 DATA를 공공기관으로 실시간 전달하여 위험 상황을 방지한다. 이를 통해 독거노인의 ‘외로움’과 ‘안전’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기업사례발표 : 교보생명(김동진 경영기획팀 부장)

교보생명은 장수와 질병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 연금보험, 종신보험, 건강보험 등의 다양한 보험 상품과 헬스ㆍ실버케어 서비스 상품을 마련하여,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 보장을 도모한다. 역량부족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니어클래스사업단, 다솜이재단 등을 운영 중이다. 시니어클래스사업단은 은퇴자를 채용, 은퇴설계 재무컨설턴트로 양성하여 수료 후 설계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다솜이재단 간병봉사단을 조직하여, 취약계층 환자를 대상으로는 무료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여성가장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통합적인 자립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기업사례발표 : 유한킴벌리(손승우 커뮤니케이션&CSR 본부장/이사)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유한킴벌리의 키워드는 ‘액티브 시니어’로 정리할 수 있다. 시니어 대상의 산업육성과 더불어, 생산자이자 소비자로 액티브 시니어를 육성하고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의미이다. 유한킴벌리는 CSV 주요 사업으로 실버산업 관련 소기업을 발굴ㆍ육성하여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매진하고 있다. 현재 약 38개의 소기업을 컨설팅, 육성하고 500여개의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 기업사례발표 : KB골든라이프케어(유복재 부장)

2016년에 설립된 KB골든라이프케어는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복지시설의 설치ㆍ관리 및 운영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관련 조사ㆍ분석ㆍ조언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주야간보호센터 기능을 하는 강동케어센터를 운영, ‘존중ㆍ지원’, ‘전문적 케어’, ‘맞춤 케어’, ‘쾌적한 환경’을 원칙으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년 3월, 위례 지역에 프리미엄 요양시설 오픈할 예정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다. 또한 ‘KB국민건강 총명학교’를 운영, 지금까지 치매 고위험군 2,462명에게 지역밀착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ㆍ정착시켰다.

  • 기업사례발표 : 라이나전성기재단(조현민 과장)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시니어들의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인생 2막,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건강, 여가/문화, 사회참여, 일자리 등의 영역을 지원한다. 시니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배움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는 ‘전성기 캠퍼스’,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니어를 위해 공연 무대를 제공하는 ‘꿈의 무대’ 등 다양한 실천이 이뤄지고 있다. 시니어의 활기찬 삶 지원-사회공헌문화 확산-소외계층 지원을 축으로 골든 서클을 형성하며, 이를 통해 시니어들이 사회 참여자로서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소외계층의 사회적 존재감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업의 실제 실천 사례를 공유하면서 발제ㆍ발표자를 비롯한 플로어 청중들도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기업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포럼 초고령사회 디자인클럽은 세미나를 통해 공유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초고령사회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갈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