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2016년 첫 공개포럼은 <포스트휴먼시대의 인간과 사회>를 주제로 한 김문조 고려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김문조 교수는 포스트휴먼시대가 ‘몸 이상의 몸’을 경험하는, 기존의 세계관을 넘어 경계를 허무는 융합 문명의 시대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기술발전으로 이루어지는 몸의 혁신을 통해 정보체계로서의 몸, 미래의 기술생명권력을 살펴보고, 포스트휴먼시대의 유망산업을 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포럼은 개인/법인회원 30여명을 비롯하여 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한국사회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는 시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