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15.12.7)
김유미 삼성SDI 부사장 김남옥 현대손보 상무 등 실력으로 업계 1인자 인정
인사 한파 속 ‘최초’ 타이틀을 단 여성 임원들이 화제다. 기업 실적 악화 등으로 올해는 전체 임원 승진자 수가 예년보다 크게 줄었으나 ‘유리천장’을 깨고 ‘별’이 된 여성 임원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들은 남들과 다른 차이점을 무기로 내세워 실적을 올렸고, 현재 각자의 위치에서 업계를 주름 잡고 았다는 평가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연말 인사 시즌에 구조조정 한파가 매섭게 불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여성 임원의 등장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주인공은 삼성SDI의 김유미 부사장, LG생활건강의 이정애 부사장, 현대중공업의 이진철 상무보, 현대손해보험의 김남옥 상무. 이들은 각 사의 최초 여성 임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우고 사내 여직원들의 롤모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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