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2016/09/02)
“한국의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남성수준으로 높아질 경우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1%포인트 상승할 것이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여성 인력 활용을 권고하면서 한 예측이다.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경제성장률 둔화가 현실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같은 전망은 의미심장하다.
그 당위성엔 모두가 공감하지만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남성만큼 끌어 올리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남성은 73.8%, 여성은 51.8%다. 지난해 여성인구수는 2531만 5000명으로 남성인구수 2530만3000명을 앞질렀는데 경제활동 참가율은 여전히 20%포인트 이상 낮은 셈이다. 여성 고용률은 49.9%로 절반에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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