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은 당장 표(標)가 나는 일을 하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당장 표(標)가 나지 않지만 중요한 일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 중 으뜸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2005년 기업, 여성계, 시민사회 리더들이 미래포럼을 통해 의미있는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당시 미래에 닥쳐올 저출산, 고령화의 심각성을 포함한 한국사회의 과제를 고심하며 총 6대과제를내놓았는데 그중 저출산, 고령화 의제는 불과 몇 년사이 우리사회 전체가 집중하는 국가의제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미래포럼의 과제는 한국사회의 과제와 한 몸이 되고 있고, 앞으로도 중요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있고 좋은 취지를 가진 미래포럼이 해야할 일은 많습니다. 이를 위해 열심히 생각을 나누고, 지혜를 모으며, 더욱 번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중곤 공동대표/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