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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베라, 인권 경영 시작한다

프라임경제 2009년 07월 08일 09:19:34 박광선 기자 ksparket@empal.com

유니베라(대표 이병훈, 김동식)는 한국인권재단 및 서강대학교 정유성 교수와 함께 ‘한국의 40대 직장 남성의 생활 인권’ 연구를 진행한다.

문헌 조사 및 40대 남성 20명의 심층 인터뷰를 통한 연구 결과, 정유성 교수는 한국의 40대 직장남성은 ‘영혼의 노숙자’라고 칭했다. 정 교수는 인권을 사회적 약자에만 머물지 않고, 생활 안에서 사람답게 살 권리라는 ‘생활인권’ 면에서 봤을 때, 40대 직장 남성들의 생활인권은 사각 지대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의 주류이지만 변화무쌍한 경제환경 속에서 세대 갈등과 가정에서의 아버지 노릇에서 방황하고, 사회적 딜레마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데 서툴 뿐만 아니라, 이익집단이나 지연, 학연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했다. 또 사회에서도 40대 직장남성이라는 집단에 대해 무관심한 환경 속에서 존재를 잃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를 통해 40대 직장남성을 돌아볼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40대 남성 삶의 8가지 특성으로 불안과 위기, ‘노동’에 대한 이중적이고 분열적인 태도, 직장 내 인간소외 및 소통장애, 자기 소외, 일과 가정의 분리와 분열, 생활세계의 식민화, 이중적 인권의식, ‘개인’으로서의 자기 정체성 부실을 꼽았다.

40대부터는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높아지는 등 육체적인 건강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지만, 연구 내용과 같이 정신적, 사회적인 차원에서의 건강 상태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자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유니베라는 이번 연구를 통해 ‘건강한 삶과 건강한 생활인권’의 중요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며, 이를 경영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유니베라 마케팅 담당 조복희 상무는 “올 해 UN 글로벌 컴팩트에 가입한 유니베라는 아직 국내 인권경영이 활성화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인권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끌어내며 인권경영을 하나씩 실천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출처 : http://www.newspr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