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2009.07.01 15:27:29 최광 기자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으로 불리는 안철수 박사의 삶은 도전이었고 또 선택이었다. 의학박사에 공학석사, MBA까지 남들은 하나도 따기 어려운 타이틀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 것만큼 그의 삶이 도전의 연속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의사라는 직업을 버리고 소프트웨어 산업에 몸을 던진 안철수 박사는 안철수연구소가 국내를 대표하는 보안업체로 성장하자 홀연히 대표직을 버리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KAIST 강단에 서는 교수로 변신한 안철수 박사는 지금도 기업가정신과 벤처정신을 국내 젊은이들에게 전파하는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다.
`의사, 벤처기업인, 유학생, 교수….`
안철수 박사만큼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사람도 찾기 어렵다. 자신조차 아직까지 자신의 진로를 고민한다고 말할 정도로 그는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왔다. 의사에서 벤처기업 사장, 다시 교수의 길을 걷고 있는 그의 삶은 남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그 선택의 순간은 대단히 어려운 결단의 연속이었다.
출처 : 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09&no=36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