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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복 터진 매일유업, 분야도 가지각색

상복 터진 매일유업, 분야도 가지각색

이지희 기자 (sbnu11@yahoo.co.kr) 2009-12-31 13:55:00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이 올 한해 상복(賞福)이 터져 화제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매일유업은 분유, 우유, 발효유, 음료시장에서 각각 1위 브랜드를 창출해 낸 데 이어 대내외 안팎으로도 총 20개의 상을 무더기로 받았다.

주요 수상 내용은 굵직굵직한 국가 정책 분야는 물론 직원 개인이력에 관한 분야까지 다채롭다.

매일유업은 올 한해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평가해 시상하는 <웹어워드 2009>에서 전문포탈 부문 대상 을 수상했다. 연령별 맞춤정보 제공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매일아이닷컴(www.maeili.com)은 이번 수상으로 국내 최고의 임신/출산/육아 전문포탈사이트로 인정받게 됐다.

지난 11월 17일에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업계 최초로 보건복지가족부가 뽑은 ‘2009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09 한국생산성대상>에서 3년 연속 생산성대상 종합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유기농 원유를 생산하는 고창 지역, 14인의 목장주를 모델로 한 <매일 상하목장> 광고가 ‘제 17회 소비자가 뽑은 TV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매일유업 직원들의 수상이력도 빛나는 한 해였다.

베이커리 부문을 담당하는 중앙연구소 전민선 실장은 <제14회 서울 국제 빵•과자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 하였고, 커피음료 ‘카페라떼’의 맛과 품질을 책임지고 있는 중앙연구소 한미영 팀장은 지난달 ‘Q-Grader(커피 감정 평가사)’를 획득했다.

특히, Q-grader는 산지 커피를 감별하고 생두의 등급을 매길 수 있는 커피 전문가 인증으로 현재 전 세계 약 7백여 명, 국내 단 4명밖에 없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노사관련 각종 상을 휩쓸기도 했다. 매일유업 봉하천 노조위원장은 노동조합의 합리적인 운영을 통해 근로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동탑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매일유업 최형식 홍보이사는 “올해는 잇따른 수상소식으로 풍성한 한 해였다”며 “2010년에도 좋은 소식이 들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매일유업 유기농우유 ‘상하목장’광고 시안

출처 : http://www.consumernews.co.kr/news/view.html?gid=main&bid=news&pid=18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