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등 3개사, 국내200개社, 지속경영 평가개시
기업의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환경·사회 측면의 경영성과를 아우르는 평가가 국내 상위 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회사인 다우존스,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사인 SAM 등 2개사와 함께 다우존스 한국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KOREA 2010/11) 편입기업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KPC와 다우존스, SAM 등 3개 기업·기관은 지난해에도 국내 200개사를 대상으로 이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고, 이 중 점수가 높은 41개사를 선정해 DJSI KOREA 2009/10 지수에 편입한 바 있다.
지속가능경영이란 재무적 성과만을 추구하는 경영이 아닌, 환경·사회적 경영성과까지도 도모하는 경영전략을 이르는 용어다.
당시 포스코(철강) SK에너지(석유정제) 호남석유화학(화학) 삼성전기(전기장비 등) STX엔진(산업엔지니어링) 삼성전자(반도체) LG전자(가전) 신한금융지주(은행) KT&G(담배) 등 회사들이 DJSI KOREA 업종별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도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들은 KPC 등 3개사로부터 질문지를 받는다. KPC 등 3개사는 이들 답변을 분석·평가한 후 올 9월2일 결과보고서를 통해 DJSI KOREA 2010/11 편입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재무리스크 외에 환경이슈나 사회적 이슈로 인한 리스크요인까지 경영전략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지속경영 성과를 지표로 만드는 작업이 부각되고 있다.
다우존스와 SAM은 지난 1999년부터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기업 약 3000곳을 대상으로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평가를 실시해 왔다.
아래는 올해 KPC, 다우존스, SAM사의 평가대상인 국내 200개사의 명단(가나다 순).
△강원랜드 △고려아연 △그랜드코리아레저 △글로비스 △금호산업 △금호석유화학 △금호전기 △기아자동차 △기업은행 △남양유업 △남해화학 △넥센타이어 △녹십자 △녹십자홀딩스 △농심 △다우기술 △대구은행 △대덕전자 △대림산업 △대성산업 △대신증권 △대우건설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조선해양 △대우증권 △대웅제약 △대한전선 △대한통운 △대한항공 △대한해운 △동국제강 △동부제철 △동부하이텍 △동부화재 △동아제약 △동양생명 △동양종합금융증권 △동원산업 △두산 △두산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롯데삼강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메리츠증권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미래에셋맵스 △미래에셋증권 △부광약품 △부산은행 △빙그레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이미징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정밀화학 △삼성중공업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테크윈 △삼성화재 △삼성SDI △삼양사 △삼천리 △세원셀론텍 △송원산업 △신도리코 △신세계 △신영증권 △신한금융지주 △쌍용양회 △CJ CGV △아모레퍼시픽 △아세아시멘트 △아시아나항공 △에스원 △에이치엠씨투자증권 △엔씨소프트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영원무역 △영원무역홀딩스 △영풍 △오뚜기 △오리온 △온미디어 △외환은행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웅진씽크빅 △웅진케미칼 △웅진코웨이 △유진투자증권 △유한양행 △일양약품 △일진전기 △전북은행 △제일기획 △제일모직 △종근당 △중국원양자원 △GS건설 △GS홀딩스 △진로 △KCC △KT △KT&G △케이피케미칼 △코리안리 △코오롱 △키움증권 △태광산업 △태영건설 △태평양 △통합LG텔레콤 △포스코 △풍산 △하나금융지주 △하이닉스반도체 △하이트맥주 △하이트홀딩스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철강 △한국타이어 △한국투자금융지주 △한라건설 △한라공조 △한미약품 △한샘 △한섬 △한솔제지 △한일시멘트 △한전KPS △한진 △한진중공업 △한진해운 △한화 △한화손보 △한화증권 △한화케미칼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현대미포조선 △현대백화점 △현대산업개발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현대중공업 △현대증권 △현대하이스코 △현대해상화재보험 △현대H&S △호남석유화학 △호텔신라 △효성 △휴켐스 △흥국화재 △CJ △CJ제일제당 △E1 △KB금융지주 △KPX홀딩스 △LG △LG상사 △LG생명과학 △LG생활건강 △LG전자 △LG패션 △LG하우시스 △LG화학 △LIG손보 △LS △LS산전 △NH투자증권 △NHN △OCI △RNL Bio △S&T대우 △SBS △SK △SK C&C △SK네트웍스 △SK에너지 △SK증권 △SK케미칼 △SK텔레콤 △SKC △S-Oil △STX △STX엔진 △STX조선해양
황국상 기자
머니투데이
출처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41512340821839&outlink=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