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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민주당 김상희 여성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민주당 여성위원장인 김상희 의원은 11일 `6.2 지방선거’와 관련, “여성 의무 공천을 하는 선거구에서 최소 한 명씩 여성 당선자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출신인 김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여성에게 공천을 주기 위해 당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지만 여성 후보가 너무 없어 고민”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다음은 김 의원과 일문일답.

–민주당의 여성 공천 노력은 어떻게 되고 있는가.

▲후보를 내게 되는 여성 의무 공천 선거구에서 최소 한 명씩 여성 당선자를 내겠다는 것이 목표다.

광역의원의 경우 여성을 단수로 공천하고, 기초의원의 경우 단수로 공천하거나 복수 공천을 하더라도 여성 후보에게 `가’번을 주라고 당에서 지침을 내렸다. 이 외에도 특별한 경우에는 여성을 전략 공천할 것이다.

단체장의 경우 광역별로 한 명 이상 여성을 공천하라고 각 시도당에 권고했으나 여성 후보가 너무 없어 고민하고 있다.

–지방정치에서 여성이 갖는 강점은.

▲지방정치를 생활정치라고 한다. 지역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생활의 문제점을 잘 듣고 민원을 챙겨 정책으로 만들어야 한다. 여성들이 학부모, 지역주민, 주부로서 아이디어도 많고 전문성이 있다.

지역을 지키고 있는 분들이 보통 주부와 노인, 자영업자인데 이런 분들하고 소통하기에도 여성이 적합하다.

–여성의 지방정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현재는 당에서 전문성이 있는 여성을 영입해도 이분들의 정치 역량이 충분하지 않아 공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여성의 정치 참여가 확대돼 역량이 높아지면 자연히 여성의 지방정치 참여가 늘어날 것이다.

정치권도 여성 비율을 채울 생각만 하지 말고 좋은 여성을 지방정치에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키워야 한다.

ksw08@yna.co.kr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3217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