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을 통해 실시한 ‘2012년도 항공교통 서비스 평가’ 결과, 인천공항이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의 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 항공법 개정에 따라 시행된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제도에 따라 처음으로 실시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공항과 항공사의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평가·관리하고 신규 항공사 취항과 항공교통이용자 증가 등에 따른 이용자 피해 및 불만 건수를 줄이는 등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사의 운송서비스와 공항 서비스에 대해 각각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공항서비스의 경우 수속절차 신속성, 수하물 처리 정확성, 공항이용 편의성, 이용자 만족도 등 4개 부문 18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개 부문 18개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내년에는 평가규모가 한층 확대되는 등 좀 더 엄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최고 수준의 공항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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