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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창립 68주년 특별전 개최

보고는 몰라요, 들어서도 몰라요, 맛을 보고 다시 찾는 샘표 간장.”

 

귀에 익숙한 이 CF노래로 유명한 발효식품 전문기업 샘표식품이 20일로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샘표식품은 1946년 회사를 창립하고 8년 만인 1954년 식품 브랜드 샘표를 처음 특허청에 상표 등록한 지 올해로 60주년이 됐다고 20일 밝혔다.

 

환갑의 나이를 먹는 동안 샘표는 국내 최장수 브랜드 자리에 오르게 됐다. ‘샘물처럼 솟아라라는 의미의 샘표는 한국 간장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매출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긴 역사에 걸맞게 샘표의 제품군도 다양하다. 진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으로 간장을 통칭하는 보통명사처럼 되어버린 진간장’(1966)을 포함해 진간장 금F3’(1968), ‘샘표 양조간장 501’(1989), ‘맛있는 저염간장’(1994), ‘전통방식으로 만든 맑은 조선간장’(2001) 등을 잇따라 내놓으며 국내 간장시장에서 늘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했다.

 

2010년에는 자연발효 조미료인 연두를 출시하며 간장의 현대화를 꾀하기도 했다. 샘표 간장은 현재 7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샘표는 올해 창립 68주년, 상표 등록 6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2일까지 경기도 이천의 간장공장 내 갤러리에서 보고서도 모르고 들어서도 모르는전시회도 진행한다.

 

샘표 관계자는 국민 건강과 식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에 한국 전통의 맛을 전하는 대표 발효전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경향신문, 김형규 기자 / 간장업계 1위 샘표 오늘로 창립 68주년”(201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