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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 인터뷰, “안전·편의 기본충실… 공기업책임도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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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허브화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새로운 4대 전략을 수립, 동북아 허브공항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

 

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59·사진)이 취임 이후 언론을 상대로 공식 석상에서의 첫 일성이다.

 

박 사장은 3일 기자들과의 첫 간담회에서 공항 기본기능 강화와 기업책임 완수라는 양대 축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4대 전략을 밝혔다.

 

박 사장이 밝힌 4대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안전과 편리한 공항을 꼽았다. 전 국민이 이용하는 공항으로 기본에 충실한 공항이 되겠다는 내용이다.

 

또 항공사·환승객 증대를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허브네트워크 강화를 내놨다. 미래 성장동력인 제2여객터미널과 공항복합도시로 신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박 사장은 이어 신뢰와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얘기다. 감사원은 앞서 인천공항 특정감사에서 인천공항공사 임원의 비위 행위를 적발,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인사 조치를 요구받는 불명예를 안은 바 있다.

 

이 같은 4대 전략은 박 사장이 인천공항 환승객 수에서 동북아 1위지만, 종합적인 허브화 척도에서는 아직 동북아 허브공항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한 것.

 

인천공항은 현재 여객 4167만 명 취항도시 182취항 항공사 88환승률 18.7%, 동북아에 확고한 허브공항이 없는 상황에서 여전히 허브화에 가장 근접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박 사장은 이날 기자 간담회 말미에 “4대 전략을 통해 허브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김포공항과도 경쟁이 아닌 상생해 모두가 이익이 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기호일보 / 인천공항공사, “안전·편의 기본충실공기업책임도 완수박완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인터뷰(201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