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미래포럼은 건강한 미래사회 실현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며 실천합니다

회원포럼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인간에 대한 두 가지 비전

일시
2021년 09월 17일 15:00
장소
온라인 zoom 한국여성재단 5층 회의실

모시는글

 2021�뀈 2李� �삩�씪�씤 �쉶�썝�룷�읆 誘몃옒�쟻 遺�媛�媛�移섏쓽 寃쎈줈瑜� 李얠븘�꽌 �뀫 �븘吏� �삤吏� �븡�? 誘몃옒�씤媛꾩뿉 �?�븳 �몢 媛�吏� 鍮꾩쟾 - �룷�뒪�듃�쑕癒쇨낵 �룷�뒪�듃肄붾줈�굹瑜� 以묒떖�쑝濡� - �삤�뒗 9�썡 17�씪(湲�), (�궗)誘몃옒�룷�읆�? �꽦洹좉?�?�븰援� �씠醫낃? 援먯닔�떂�쓣 紐⑥떆怨� ��섏븘吏� �삤吏� �븡�? 誘몃옒�씤媛꾩뿉 �?�븳 �몢 媛�吏� 鍮꾩쟾��숈씠�씪�뒗 二쇱젣濡� 2021�뀈 1李� �쉶�썝�룷�읆�쓣 媛쒖턀�빀�땲�떎. (�궗)誘몃옒�룷�읆�? �몢 �빐�뿉 嫄몄퀜 <誘몃옒�쟻 遺�媛�媛�移섏쓽 寃쎈줈瑜� 李얠븘�꽌>�씪�뒗 二쇱젣 �븘�옒, �씤瑜섏궗�쉶�쓽 誘몃옒瑜� �뿴�뼱媛먯뿉 �엳�뼱 �궊�? 寃껋쓽 '�깉濡쒖씠'(�냽, Re-), �쁽�떎�쟻 吏덇끝�쓣 '�꽆�뼱�꽌硫�'(擁�, Hyper-), �샎�옄媛� �븘�땲�씪 '�븿猿�'(�뀻, Co-)�븯�뒗 吏묐떒吏��꽦�쓣 紐⑥깋�븯�뒗 �뿬�꽢 踰덉쓽 �룷�읆�쓣 吏꾪뻾�빐 �솕�뒿�땲�떎. �삱 �빐�뿉�룄 4李� �궛�뾽�쁺紐낆씠�씪�뒗 臾몃챸�궗�쟻 寃⑸?湲곕? 留욎븘, �슦由� �궗�쉶�쓽 誘몃옒瑜� 珥앹껜�쟻�쑝濡� 議곕쭩�븯怨� �떖�솕�떆�궎湲� �쐞�븯�뿬 2021�뀈�룄 �룷�읆 �떆由ъ쫰�쓽 �? 二쇱젣瑜� <誘몃옒�쟻 遺�媛�媛�移섏쓽 寃쎈줈瑜� 李얠븘�꽌 �뀫>濡� �꽕�젙�븯怨� �뜑 �굹�븘媛먯뿉 �엳�뼱, 'Post-COVID19', 'Post-human', 'Post-truth'�쓽 �꽭遺� 二쇱젣瑜� 媛�吏�怨� �쉶�썝�룷�읆�쓣 湲고쉷�븯怨� 吏꾪뻾�빐 �굹媛� 寃껋엯�땲�떎. 洹� �몢 踰덉㎏ 湲고쉷�씤 �씠踰� �룷�읆�? 誘몃옒瑜� �뼱�뼡 鍮꾩쟾�쑝濡� 諛붾씪蹂댁븘�빞 �븯�뒗吏�瑜� �룷�뒪�듃�쑕癒� �끉�웳�쓣 以묒떖�쑝濡� �궗�깋�빐蹂닿퀬, 誘몃옒鍮꾩쟾�쓣 �뼱�뼸寃� 媛뽯뒗媛��뿉 �뵲�씪 �뼱�뼡 �긽�뭹, �룄�떆媛� �깂�깮�븯�뒗吏��뿉 �?�븳 源딆? �넻李곗쓣 泥?빐 �뱽怨�, �씠瑜� 湲곕컲�븯�뿬 �뙩�뜲誘� �씠�썑�쓽 誘몃옒瑜� �쟾留앺븯�뒗 �떆媛꾩쓣 媛뽮퀬�옄 �빀�땲�떎. �씠踰� �쉶�썝�룷�읆�? �궗�쉶�쟻 嫄곕━�몢湲� �떎泥쒓낵 �뜑遺덉뼱, 留롮? 遺꾨뱾�쓽 李몄뿬瑜� �쐞�빐 �쟾硫� 鍮꾨?硫� �삩�씪�씤 �룷�읆�쑝濡� 吏꾪뻾�릺�삤�땲 �쉶�썝 �뿬�윭遺꾧낵 留롮? 遺꾨뱾�쓽 李몄뿬 諛붾엻�땲�떎. �씪�떆 : 2021�뀈 9�썡 17�씪(湲�) 15:00~17:00 李몄뿬諛⑸쾿 : Zoom �봽濡쒓렇�옩�쓣 �넻�븳 �삩�씪�씤 吏꾪뻾 (�젒�냽 諛⑸쾿�? 珥덉껌�옣 �븯�떒 李몄“) 媛뺤궗�냼媛� �씠醫낃? �꽦洹좉?�?�븰援� 泥좏븰怨� 援먯닔 �룆�씪 �듃由ъ뼱 �?�븰�썝 泥좏븰 諛뺤궗 �꽦洹좉?�?�븰援� 誘몃옒�씤臾명븰&�냼�뀥�븰�듃�젅�봽�젅�꽕�떗 BK�궗�뾽�떒�옣 �꽦洹좉?�? �븯�씠釉뚮━�뱶誘몃옒臾명솕�뿰援ъ냼�냼�옣 �븳援?쁽�긽�븰�쉶 �렪吏묒씠�궗 �븳援?쿋�븰�쉶�씠�궗 二쇱슂�?�꽌 <�룷�뒪�듃�쑕癒쇱씠 �삩�떎> <怨듦컙�쓽 �쁽�긽�븰, �뭾寃�, 洹몃━怨� 嫄댁텞> <�궗�씠踰꾨Ц�솕�? �삁�닠�쓽 �쑀�샊> <�뵒吏��꽭 泥좏븰> <�쁽�?怨쇳븰怨� 泥좏븰�쓽 �?�솕> <誘몃옒�룄�떆�? 湲곗닠�쁺紐낆쓽 怨듦났�꽦> �봽濡쒓렇�옩 �궗�쉶 �넚�젙�씗 �븳援?뿬�꽦怨듯븰�씤�삊�쉶 紐낆삁�쉶�옣 15:00~15:10 �뿬�뒗 �씤�궗 �씠�삙寃� 誘몃옒�룷�읆 �씠�궗�옣 15:10~16:10 諛쒗몴 �씠醫낃? �꽦洹좉?�?�븰援� 援먯닔 16:10~16:40 吏��젙�넗濡� 媛뺥솉�젹 諛뺤궗 (�쟾 移댁씠�뒪�듃 珥덈튃援먯닔) 16:40~17:00 醫낇빀�넗濡� * �긽湲� �봽濡쒓렇�옩�? �궗�젙�뿉 �뵲�씪 蹂�寃쎈맆 �닔 �엳�쑝硫�, �뻾�궗 以�鍮꾨? �쐞�빐 �궗�쟾�젒�닔 遺��긽�뱶由쎈땲�떎. �삩�씪�씤 �룷�읆 ZOOM �젒�냽諛⑸쾿 �젒�냽 URL https://zoom.us/j/96601340193 �쉶�쓽 ID(Meeting ID) 966 0134 0193 PC, �끂�듃遺� �궗�슜�떆 �쐞 URL濡� �젒�냽 �삉�뒗 �쉶�쓽 ID �엯�젰 �썑 �젒�냽 �뒪留덊듃�룿,�뒪留덊듃�뙣�뱶 �궗�슜�떆 Zoom Cloud Meetings �빋 �궗�쟾 �떎�슫濡쒕뱶 > URL �삉�뒗 �쉶�쓽 ID濡� �젒�냽 �젒�냽 �썑 ��쒖뺨�벂�꽣 �삤�뵒�삤 李멸? (Join with computer audio)��� 踰꾪듉 �겢由� 誘몃옒�룷�읆�? 2004�뀈 12�썡, 誘몃옒 �꽭�?�뿉寃� 嫄닿컯�븯怨� 諛앹? �꽣�쟾�쓣 �꽆寃⑥<�옄�뒗 痍⑥?濡� �꽕由쎈릺�뿀�뒿�땲�떎. 湲곗뾽, �븰怨�, �떆誘쇱궗�쉶 �벑 媛곴퀎媛곸링 �삤�뵾�땲�뼵 由щ뜑媛� 紐⑥뿬�꽌 嫄닿컯�븳 �븳援?궗�쉶瑜� 留뚮뱾湲� �쐞�빐 �븿猿� �뿰援ы븯怨� �넗濡좏븯硫� �떎泥쒗븯�뒗 寃껋쓣 紐⑹쟻�쑝濡� �빀�땲�떎. 誘몃옒�룷�읆 04001 �꽌�슱�떆 留덊룷援� �썡�뱶而듬턿濡�5湲� 13(�꽌援먮룞) �븳援?뿬�꽦�옱�떒鍮뚮뵫 5痢� T. 02-336-6453 F. 02-336-6459 E.meerae@meerae.org

誘몃옒�룷�읆 �궗�쟾李멸?�떊泥?븯湲� �젒�냽url�겢由�

프로그램

오는 9월 17일(금), (사)미래포럼은 이종관 성균관대학교 교수님을 모시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인간에 대한 두 가지 비전’이라는 주제로 2021년 1차 회원포럼을 개최합니다.

(사)미래포럼은 두 해에 걸쳐 <미래적 부가가치의 경로를 찾아서>라는 주제 아래, 인류사회의 미래를 열어감에 있어 낡은 것의 ‘새로이'(再, Re-), 현실적 질곡을 ‘넘어서며'(超, Hyper-), 혼자가 아니라 ‘함께'(共, Co-)하는 집단지성을 모색하는 여섯 번의 포럼을 진행해 왔습니다. 올 해에도 4차 산업혁명이라는 문명사적 격변기를 맞아, 우리 사회의 미래를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심화시키기 위하여 2021년도 포럼 시리즈의 대 주제를 <미래적 부가가치의 경로를 찾아서 Ⅱ>로 설정하고 더 나아감에 있어, ‘Post-COVID19’, ‘Post-human’, ‘Post-truth’의 세부 주제를 가지고 회원포럼을 기획하고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그 두 번째 기획인 이번 포럼은 미래를 어떤 비전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포스트휴먼 논쟁을 중심으로 사색해보고, 미래비전을 어떻게 갖는가에 따라 어떤 상품, 도시가 탄생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청해 듣고, 이를 기반하여 팬데믹 이후의 미래를 전망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번 회원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더불어, 많은 분들의 참여를 위해 전면 비대면 온라인 포럼으로 진행되오니 회원 여러분과 많은 분들의 참여 바랍니다.

신청하기

https://forms.gle/JXWMw7YraFVBfpcH9

후기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인간에 대한 두 가지 비전

미래포럼의 2021년 2차 회원포럼이 9월 17일(금) 개최되었습니다. <미래적 부가가치의 경로를 찾아서 Ⅱ>라는 대 주제 하에 진행된 올 해 두 번째 회원포럼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이종관 교수님을 모시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인간에 대한 두 가지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사회는 송정희 한국여성공학인협회 명예회장님께서 수고해 주셨고, 지정토론에는 강홍열 전 카이스트 초빙교수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이번포럼에는 홍봉성 의장(라이나생명보험), 장필화 이사장(한국여성재단), 김문조 명예교수(고려대학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전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였고, 총 23분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종관 교수님께서는 포스트휴머니즘, 미래의 모습, 디지털전환과 미래를 향한 눈, 미래비전과 기업의 운영철학 순으로 강연을 진행하셨습니다. 강연을 시작하면서 “현재에는 ‘포스트휴먼’이란 용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처음 용어를 사용한 2003년에는 사이버 문명으로 불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2010년에 들어서 포스트휴먼이란 담론 주도권 다툼으로 인해 정의에 대한 무수한 분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럼에도 포스트휴먼을 바라보는 관점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인간 성능을 향상하고 죽음을 제거한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과 죽음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인간 존재 자체를 중요시하는 ‘휴먼퓨처리즘(humane futurism)’으로 나뉜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두 가지 관점은 글로벌 IT기업의 운영철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씀하시며, “포스트휴먼이 중요한 이유는 하나의 현학적 담론이 아니라 구글 글라스, 아이패드와 같은 디바이스 형태로 구현되어 우리 삶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우선 트랜스휴머니즘은 과학기술결정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으로, 트랜스휴머니즘 관점에서의 인간은 미래를 이끌 역량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인간의 성능을 개선해야하며 죽음은 제거해야 할 대상으로 본다고 설명하셨습니다. 따라서 “수명을 연장하거나 노화를 제거해 지적·정서적·신체적·정서적 능력의 개선을 꾀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글로벌 IT기업인 구글이 트랜스휴머니즘의 대표적이라고 하시며, “구글은 증강현실(AR) 웨어러블 스마트 안경인 구글 글라스 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하는 등 트랜스퓨처리즘의 시작으로 기기를 제작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반면, 또 다른 IT기업인 애플은 휴먼퓨처리즘 관점에 가깝다고 보셨습니다. 애플의 전 CEO인 스티브 잡스가 대학 졸업식에서 ‘죽음은 우리 모두의 숙명이다. 아무도 피할 수 없다. 그리고 그래야만 한다. 왜냐하면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이 죽음이니까. 죽음을 직면해서는 모두 떨어져 나가고, 오직 진실로 중요한 것들만이 남기 때문이다’라고 연설한 부분을 인용하시면서 기기 자체보다는 기기 사용자인 인간을 중심으로 설계한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적용해 애플워치와 아이패드를 만들었음을 예로 드셨습니다.

이종관 교수님께서는 두 가지 비전에 대하여 “어느 것이 옳다고 결론지을 수 없다”고 하시며 “두 가지 상이한 방식이 있고 어떤 방식을 택하느냐에 따라 인간과 기술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강홍열 전 카이스트 초빙교수님께서는 두 관점 중 과학기술결정론인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해 반박하시며 토론을 시작하셨습니다. “과학기술은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도구일 뿐”이라고 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포스트휴먼 담론이 나오면서 인류는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인류는 역사적으로 기술의 발전을 이용해 왔고 교통수단과 기계, 정보, 인공지능 등을 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셨습니다.

휴먼퓨처리즘에 대한 비판도 하시며, “죽음을 숙명으로 받아들인 스티브 잡스와 스티븐 호킹 등은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들이 건강했다면 죽음을 숙명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반문하셨습니다. 이어 “지금은 죽음을 피할 수 없어서 받아들이지만, 기술이 발전하면 죽음에 대한 다른 시각이 생길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 패널로 참여한 분들께서도 질문과 의견을 개진해 주셨습니다. 고려대학교 김문조 교수님께서는 “트랜스휴머니즘은 기술 사회의 주류라 할 수 있고, 휴먼퓨처리즘은 기술 철학 등의 학문 분야에서 주를 이룬다고 할 수 있다”고 하시며, 휴먼퓨처리스트들은 대중의 공감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시장과 과학을 선도한 스티브 잡스와 스티븐 호킹의 경우는 휴먼퓨처리스트의 관점에서 생각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어서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대게 인간의 정신을 포기하고 영생을 추구하는 반면, 휴먼퓨처리스트들은 인간성을 견지하면서도 죽음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입장으로 단순화해서 정리를 한다면 왜 철학자들이 어떤 접점에서 물질론적인 트랜스휴머니즘을 수용하고 있는지 깊게 고민해 볼 부분“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2차 회원포럼부터 강연 영상을 (사)미래포럼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보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사)미래포럼’ 또는 링크(https://youtu.be/C_Le0rt9QX0)를 통해 접속하시어 많은 시청 바랍니다.

미래포럼은 미래적 부가가치의 경로를 찾아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회원 분들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본 후기는 여성신문사 기사를 부분 발췌 · 인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