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미래포럼은 건강한 미래사회 실현을 위해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며 실천합니다

초고령사회디자인클럽

[신청마감] 좋은 어른과 나눔

일시
2024년 10월 29일 12:00
장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길 13 한국여성재단 2층 W나누리

프로그램

 

초고령사회 디자인 2.0 좋은어른 아카데미 좋은 어른과 나눔 (사)미래포럼은 오는 10월 29일(화), 초고령사회 디자인 2.0 우디클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좋은 어른 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우디클럽은 고령인들이 단순히 ‘노인’이 아닌 ‘좋은 어른’으로서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 기여를 지속하는 촉진자(facilitator) 역할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베이비붐 세대가 한국사회의 좋은 어른으로서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좋은어른 아카데미’를 통해 나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앞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전략과 활동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미래포럼 회원 및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2024년 10월 29일(화) 12:00-17:00 장소: 한국여성재단 2층 W나누리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길 13) 주최: 미래포럼, 우디클럽 후원: 유한킴벌리 프로그램 12:00~13:00 점심 : 늘봄밥상 ‘나눔’ 13:00~13:30 환영사 : 장필화 한국여성재단 & (사)미래포럼 이사장, 우디클럽 기획이사, 늘봄밥상 나눔을 하며 : 윤현숙 한림대 명예교수, 우디클럽 기획이사 13:30~14:30 [기획강의] 돌봄의 생성과 현대 사회: Charity & Philanthropy의 동기 및 활성화 전략 : 강철희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행정대학원 원장 14:30~15:00 토론 및 질의응답 : 이혜경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원장, 우디클럽 기획이사 15:00~15:15 Break time 15:15~15:40 우디클럽 소개 : 박영란 강남대 실버산업학과 교수, 우디클럽 기획이사 15:40~17:00 우디클럽 합시다: 참가자들과 함께 : 양선희 서울대 객원교수, 우디클럽 기획이사, 이경미 ㈜사이픽스 대표, 우디클럽 기획이사 * 상기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행사 준비를 위해 사전접수 부탁드립니다. 오시는길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길 13 한국여성재단 2층 W나누리 교통안내 :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출구로 나와 100m 직진 후 마포구청 방향으로 우회전 400m 직진, 아만티 호텔AMANTI HOTEL(구 청기와 예식장) 뒷 건물 ※ 주차장이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만티 호텔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전 차량번호 제시 필요) 미래포럼은 2004년 12월, 미래 세대에게 건강하고 밝은 터전을 넘겨주자는 취지로 설립되었습니다.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가 모여서 건강한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연구하고 토론하며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미래포럼 04001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길 13(서교동) 한국여성재단빌딩 5층 T. 02-336-6453 F. 02-336-6459 E.meerae@meera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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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10월의 마지막을 따뜻하게 장식했던 ‘좋은 어른 아카데미’ 후기 공유]

안녕하세요, 우디클럽 회원 여러분!

지난 10월 29일에 진행된 ‘좋은 어른 아카데미’를 기억하시나요? 이번 행사는 우디클럽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며,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그날의 내용을 담으며, 함께 자리하지 못하셨던 분들께도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리려 합니다.

1. 좋은 어른과 나눔, 강연 프로그램 개요

이번 행사는 2024년 10월 29일, 한국여성재단 2층 W나누리에서 열렸습니다. ‘좋은 어른과 나눔’을 주제로, 장필화 이사장님의 환영사 이후 연세대학교 강철희 교수님의 기획 강의와 강남대학교 박영란 교수님의 우디클럽 소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미래포럼 회원분들과 비회원분들을 포함하여 각 분야 전문가 50여 명께서 참석해주신 덕분에 더욱 풍성한 자리가 마련되었어요. 특히, 늘봄밥상 나눔을 진행해 주신 윤현숙 교수님을 비롯하여 미래포럼 회원이신 박영숙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장님과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 이혜경 원장님, 양선희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님 등,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 강철희 교수님의 기획 강의 핵심

이날 행사에서 강철희 교수님께서는 ‘타인 돌봄의 현황과 그 기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주셨어요. 교수님께서는 타인 돌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언해주셨는데요. 특히, 인간은 협력적 행동을 통해 사회적 진화를 이루어 왔으며, 지속 가능한 돌봄을 위해서는 현대 복지국가와 타인 돌봄 규범 간 상호작용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럼, 강철희 교수님 강의의 핵심을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가. 한국 사회의 이타적 행동 표상과 기부 성과

1) 한국 사회의 기부 금액은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대부분이 개인 기부보다는 기업의 기부입니다. 개인은 행복감, 어려운 사람 돕기, 종교적 신념 등의 다양한 요인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으나, 경제적 여유 부족과 신뢰의 문제로 참여가 저조하다고 합니다.

2) 자원봉사는 주로 생활 편의 지원, 환경 보호 등의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시간이 부족하거나 관심 부족으로 참여를 꺼리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나. 타인 돌봄의 기원을 통한 인간의 진화와 이타성을 설명하는 이론 범주

1) 인간은 협력과 상호 의존을 통해 생존과 번영을 이루어 온 종으로, 사회적 선호와 문화적 제도가 협력의 진화를 촉진하였습니다.

2) 인간은 규범과 제도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적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였습니다.

3) 인간의 이타성을 설명하는 많은 학문적 이론을 통해 인간은 협력과 이타성을 기반으로 사회를 발전시켰음을 설명하였고 때문에 ‘나눔 문화’는 중요한 사회적 원동력의 한 축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 협력적 사회로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위한 현실적인 제언

1) 적응형 정책설계

타인 돌봄을 통한 협력적 사회로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사회 요구에 부합한 돌봄 정책이 필요함. 우디클럽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초고령사회’로의 사회 변화 속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풀뿌리 시민운동을 통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돌봄 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우디클럽과 같이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와 사회·경제적 문제를 반영하는,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합니다.

2) 이해관계자 참여

돌봄을 통한 협력적 사회의 강화를 위해서는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이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정책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우디클럽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중심이 되어 형성한 단체로, 이들은 초고령사회의 체인지메이커 역할을 자발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즉, 우디클럽은 이해관계자 참여형 모델에 적합한 형태로서 타인 돌봄 사회를 지속하고 강화할 수 있는 축이 될 것입니다.

3) 공공 교육 및 소통

타인 돌봄 사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필요성과 사회적 이점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이 필요합니다. 우디클럽은 초고령사회에서의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타인 돌봄의 필요성과 그 사회적 이점을 널리 알리는 ‘좋은어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직접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세대 간 협력뿐만 아니라 상호 돌봄의 중요성을 알려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공 교육은 타인 돌봄의 가치를 사회에 확산시켜 긍정적인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강철희 교수님의 나눔과 타인 돌봄에 대한 기획강의가 진행되었고, 우디클럽은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이타성과 협력, 상호의존의 면에서 사회에 기여하는 나눔을 위한 적극적 활동이라 생각이 듭니다. 강철희 교수님의 강연자료는 아래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강연자료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3. 박영란 교수님의 우디클럽 소개

이후에는 박영란 교수님께서 우디클럽의 역할과 방향을 설명해주셨는데요. 지속 가능한 초고령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돌보고 배려하며 공존하는, 박영란 교수님의 ‘우디클럽’ 소개 발표 핵심 내용을 공유 해드립니다.

가. 인구 고령화의 동향

세계 인구 중 65세 이상은 9%에서 2050년 16%로 증가할 예정임에 따라 고령화는 점차 심화 될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9.2%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나. 우디클럽이란?

‘우디클럽’은 (사)미래포럼의 ‘초고령사회 디자인 2.0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가 디자인한다’는 뜻의 줄임말입니다. 우디클럽은 노년층에 진입하기 시작한 베이비붐세대(1955~1963년생)를 주축으로 자발적으로 형성한 클럽으로, 이들 베이비붐세대는 초고령사회의 체인지메이커가 되어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합니다. 즉, 우디클럽은 초고령사회의 새로운 문법을 만드는 풀뿌리 시민운동의 일환인 것입니다.

다. 체인지메이커, 초고령사회에서 베이비붐세대의 역할?

체인지메이커란, 사회, 환경,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이고 현저한 변화를 일으키는 개인 또는 단체로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입니다. 체인지메이커는 창의적 방법으로 미래를 예측하여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합니다. 우리 모두 체인지메이커로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 함께 돌보며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초고령사회를 만드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우리가 디자인한 클럽, 우디클럽에 동참해주세요!

우디클럽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현재, 체인지메이커로서 베이비붐 세대가 서로 배려하고 돌봄을 통하여 사회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여정을 함께 하려고 합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해주신 분들의 의견을 공유드리며 이번 포스팅을 마칩니다.

“개인의 작은 참여가 큰 변화를 만든다“

한 회원님께서는 “저의 작은 참여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말씀하시며 소감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우디클럽은 나눔의 새로운 형태“

다른 회원님은 “이전에는 기부만 생각했지만, 우디클럽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과 돌봄을 실천할 수 있음을 배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연대“

한 참석자께서는 “이곳에서는 세대와 지역을 초월해 진정한 돌봄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의견을 전해주셨습니다.

미래포럼은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눌 따뜻한 돌봄의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실천을 통해 큰 변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습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우디클럽의 따뜻한 돌봄 여정에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