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2016.5.31)
국내 500대 기업 중 여성 차별이 가장 적은 직장은 포털업체 네이버와 글로벌 의류업체 한세실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와 한세실업은 근속연수나 연봉, 고용률, 임원 비율 등 처우면에서 남성 직원과 여성 간 격차가 가장 적었다.
업종별로는 생활용품, 제약, 은행업종에서 성별 불균형이 낮았고 석유화학, 철강, 조선·기계·설비 등 전통적 남성 중심 업종에서는 불균형이 높게 나타났다.
사단법인 미래포럼과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2013~2015년까지 3년간 매출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의 성별다양성지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곳은 네이버와 한세실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두 회사는 77점으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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