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2016/12/16)
일가정양립연구소 소장으로 신세대 아빠 보고서를 발간하는 브래드 해링턴 보스턴칼리지 경영학과 교수는 “(기업에서) 여성이 더 큰 역할을 하는 것은 가정에서 남성이 양육자로서의 역할을 더 떠안아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여성이 기업에서 임원에 오르게 될 때 여성이 가정에서 맡던 부모로서의 역할이 사라져버리는 것이 아니며 누군가는 이 빈 자리(slack)를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이 직장 내 유리천장(기업 내에서 보이지 않는 여성의 승진 장벽)을 깨려면 남성을 직장에서 놓아줘 유연한 근무환경과 함께 육아휴직을 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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